□ 한국생산성본부는 12월 24일(화),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결과를 공개하였다.
o DJSI는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이래 올해로 26년째를 맞이하며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로서, 글로벌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투자자들의 책임투자(Responsible Investing)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o DJSI의 근거가 되는 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평가 항목은 기업의 지배구조, 윤리경영, 중대 이슈 관리, 리스크 관리, 기후변화, 인적자본 개발 등의 공통항목과 지속가능금융, 분쟁광물 등 산업별 항목으로 구성되며, 매년 ESG 이슈의 중요성과 평가 필요성을 고려하여 항목을 개정하고 있다. 2024년에는 리스크 및 위기 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환경(에너지, 폐기물, 용수) 관리, 지속가능한 원자재 등의 평가 항목이 개정되었다. 특히, 2023년부터‘택소노미(분류체계)’, ‘투명성 및 정보공시’와 같은 항목이 대폭 개정되었는데, 이는 ESG 관리 범위를 재무적 관리 수준으로 확대하여 기업이 공시하는 비재무 정보의 품질을 높이고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함이다.
□ 지속가능경영본부 최영락 본부장은“DJSI와 같이 자본시장 활용도가 높은 ESG 평가는 지역 정부의 ESG 정보공시 규제 등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에게 풍부한 벤치마킹을 제공해 그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 고 밝혔다.
□ 2024년에는 DJSI 지수(World, Asia Pacific, Korea 기준)에 편입된 국내 기업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였다. 특히 전 세계 기업의 10%만 편입되는 World지수의 경우 편입된 우리 기업이 13.6 % 증가하였으며,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기업이 편입되었다. 한국생산성본부 ESG컨설팅1센터 조민아 팀장은 “국내 기업의 경우 중대 이슈 보고(중대성), 윤리경영, 환경경영 체계, 산업안전 및 보건, 개인정보 보호 영역에서 ESG 관리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택소노미, 이사회 독립성 및 보상, 지속가능한 원자재 관리, 다양성 중심의 노동 관행 등 일부 영역에서는 여전히 세계적 수준의 기업들과 비교해 부족한 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ESG 경영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결과
o DJSI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World 지수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Asia Pacific 지수, 그리고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Korea 지수로 구성되어 있다.
o 2024년 DJSI 평가결과 DJSI World 지수에는 글로벌 2,529개 평가대상 기업 중 12.6%인 319개 기업이 편입되었으며, 국내 기업은 25개 기업이 편입되었다. DJSI Asia Pacific 지수에는 평가대상 610개 기업 중 26.4%인 161개 기업이 편입되었으며, 국내 기업은 39개 기업이 편입되었다. DJSI Korea 지수에는 205개 평가대상 기업 중 34.6%인 71개 국내 기업이 편입되었다.
o 세부 편입현황을 살펴보면, DJSI World 지수에 (주)우리금융지주, (주)케이티앤지, HD한국조선해양주식회사,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주식회사 셀트리온이 신규 편입되었다. 또한 삼성전기주식회사 16년 연속, 삼성증권 주식회사, 에쓰-오일 주식회사, 현대건설 주식회사가 15년 연속, LG전자주식회사, SK주식회사, 미래에셋증권 주식회사가 13년 연속, 삼성SDI 주식회사가 10년 연속, 주식회사 KB금융지주가 9년 연속, (주)LG생활건강, 현대제철 주식회사가 7년 연속,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회사, 에스케이텔레콤주식회사, 주식회사 카카오, 현대글로비스 주식회사, 현대모비스 주식회사, 현대자동차 주식회사가 4년 연속, 기아 주식회사, 주식회사 하나금융지주가 3년 연속, 두산에너빌리티주식회사가 2년 연속 편입되었다.
o DJSI Asia Pacific 지수에 신규 편입된 기업은 (주)케이티앤지, HD한국조선해양주식회사, 네이버 주식회사, 주식회사 엘지에너지솔루션이다. 장기 편입된 기업으로는 삼성SDI 주식회사, 삼성전기주식회사, 에스케이텔레콤주식회사, 주식회사 KB금융지주, 주식회사 엘지화학, ㈜신한금융지주회사, 현대제철 주식회사가 16년 연속, (주)LG생활건강, LG전자주식회사, 미래에셋증권 주식회사, 삼성증권 주식회사, 에쓰-오일 주식회사, 현대건설 주식회사, 현대모비스 주식회사가 15년 연속, SK주식회사가 13년 연속, 삼성이앤에이㈜, 코웨이 주식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가 12년 연속, 한국전력공사가 11년 연속 편입되었다.
o DJSI Korea 지수에는 (주)씨제이이엔엠, (주)아모레퍼시픽그룹, (주)우리금융지주, HD현대중공업주식회사, 네이버 주식회사, 롯데케미칼 주식회사, 주식회사 JB금융지주, 한미약품 주식회사, 한화시스템(주)가 신규 편입되었다. 장기 편입 기업으로는 LG전자주식회사, OCI 홀딩스 주식회사, 삼성전기주식회사, 삼성증권 주식회사,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주식회사 KB금융지주, 주식회사 엘지화학, 한전KPS주식회사, 현대건설 주식회사 9개사가 16년 연속, SK주식회사, 미래에셋증권 주식회사, 에이치디현대인프라코어 주식회사, 현대모비스 주식회사가 15년 연속, 삼성이앤에이㈜, 삼성중공업주식회사, 에스케이하이닉스 주식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가 14년 연속, (주)LG생활건강이 12년 연속, 두산에너빌리티주식회사, ㈜두산이 11년 연속 편입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