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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일과 경영을 바꾸다’ 주제 CEO 북클럽 개최
담당부서 경영교육센터 보도일 2019-10-17
구분 |종합|,|교육| 조회수 527

 

1. CEO북클럽.JPG

 

 

 

한국생산성본부, ’4차 산업혁명 일과 경영을 바꾸다’ 주제 CEO 북클럽 개최

 

■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노규성)는 10월 17일(목) 오전 7시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일과 경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CEO 북클럽을 열었다. 이번 북클럽에서는 경희대학교 박우성 교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지순 교수를 초청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의 인사·노사 전략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o 먼저, 경희대학교 박우성 교수가 ’기술혁명과 HR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우성 교수는 "근 미래에서는 사람과 인공지능이 같이 가는 도전 과제를 안고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술혁명으로 AI가 면접하고 평가하는 등 인공지능에 기초한 HR결정이 가능해졌다. 또한 채용, 직급, 평가, 보상 등 영역에서 평균 인재를 상정한 HR틀의 한계가 없어져 개인의 특성에 맞춤화된 HR이 가능해진다. 사람마다 평가의 가중치나 포인트가 다르고, 사람마다 보상의 구성이나 가중치가 다르게 주어질 수 있는데, 기존의 한 달에 한번 임금, 반년에 한번 성과급 지급 등 획일적으로 이뤄진 보상이 실시간 보상 체계로 변화하여 일의 효율과 효과를 높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술혁명에 따른 HR의 변화를 설명했다.

 

o 박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 경쟁력은 ’결합’에서 나온다. 인공지능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이를 수용하고 사람이 잘 협력해 시너지를 내는가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사람과 인공지능의 협업지성을 키워야한다"면서 이를 위한 방안으로 △협업지성 기반의 전략적 방향 제시를 통한 인공지능에 대한 종업원들의 불안 해소 △분석적, 사고, 통계 및 코딩언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등 디지털 리터러시 구축 △문제해결보다 문제제기를 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사고와 질문하기△학습민첩성(Learning Agility) 강화 등을 제시했다.

 

o 이어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지순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노동법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법적, 규제적 측면에서 노동 4.0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공유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는 노동 2.0 시대, 20세기 제조업 노동자를 타깃으로 하는 형태로 만들어진 노동법이 지금도 주요 규제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기업 내 일하는 방식 변화와 조직혁신, 플랫폼 기반의 공유경제와 플랫폼 노동의 확산 등 노동 4.0에 부합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o 박 교수는 "노동 4.0 시대에는 근로시간 및 작업장의 경계가 무너지며 근로자의 노동방식이 자유화됨에 따라 유연근무제, 성과중심 임금체계의 개선 등 근로조건에 대한 당사자의 자율규제가 확대돼야 한다. 디지털화의 촉진으로 일과 개인생활의 경계가 무너지는 부작용에 대한 일과 생활의 양립을 촉진할 수 있는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면서 "20세기 노동법이 노동법 내에 들어오면 다 보호되는 ’All or nothing’이었다면 21세기 노동법은 ’Less or more’로 가야한다. 개별 노동법마다 누구를 보호하는지 등 섬세하고 치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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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1017_0000801937&cID=13001&pID=13000

뉴스투데이: http://www.news2day.co.kr/139337

뉴스투데이: http://www.news2day.co.kr/139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