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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 개최
담당부서 지속가능경영센터 보도일 2019-10-22
구분 |종합|,|컨설팅| 조회수 505

1.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개회사.JPG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 개최
43개 기업 DJSI 편입 … 포용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에 대해 고민

- 국내외 50개 기업 경영진 참석하여 포용적 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 논의

- DJSI World 19개, Asia-Pacific 30개, Korea 40개 기업 편입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노규성)는 S&P다우존스인덱스(S&P Dow Jones Indices) 및 로베코샘(RobecoSAM)과 공동으로 10월 22일(화)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포용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경제발전’(Inclusive & Sustainable Economic Growth)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12주년을 맞이하였으며, 국내외 50개 기업 경영진과 관련기관에서 총 4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은 지난 10여년 간 지속가능성 영역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 왔으며, 올해 총 43개 기업이 DJSI 월드(World), 아시아 퍼시픽(Asia Pacific), 코리아(Korea) 지수에 편입되었다. 하지만 지속가능성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녹록지 않다. 저성장, 양극화, 저출산과 고령화, 기후변화와 같은 이슈들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오늘 주제가 시사하는 바와 같이 우리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이 더 이상 사회, 환경적 문제가 아닌 기업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용적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적 기업의 참여 필수


경제여건 변화 속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가 창출됨과 동시에 다양한 종류의 사회문제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OECD는 각국 정부가 직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 참여가 필수적인 요소임을 명시했다. 기업의 역동적인 사회 참여는 국가의 장기적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사회 발전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적십자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질 카보니에르(Gilles Carbonnier) 부총재는 “기업과의 협력은 단순히 자금을 확보하는 것 이상의 큰 변화를 만들어 낸다. 기업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더 나은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 혁신을 빠르게 이루어 낸다. 기업과의 협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 전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에 인도주의적 영향력을 창출해 낸다.”라며, 포용적 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중국사회과학원 CSR연구센터 종홍우(Zhong Hongwu) 센터장 역시 “주요 기업이 하는 모든 말과 활동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는 기업들이 책임 있는 지역사회 투자와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함과 동시에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야 함을 의미한다. 기업은 사회,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으로 유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하며, 중국 내 포용적 사회 구현을 위한 기업과 지역사회 협력모델을 소개했다.


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업의 역할이 중요한가


올해 국내 많은 기업은 신년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언급했다. 최근 사회적 가치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국내 주요 기업의 경영진들도 늘어나고 있다.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기업이 앞장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센터 김동욱 연구원은 “기업은 사회의 요구에 기민하게 반응한다. 그러나 기업의 모든 반응이 기업의 수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회적 이슈에 대한 기업의 반응이 단지 사회적으로 좋은 것이 아니라, 기업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로 구현될 때 비로소 지속가능하다. 따라서 기업은 사회적 문제와 기업의 성과가 만나는 접점에 있는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말하며, 기업의 사업 모델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에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의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를 접목한 디지털 사회혁신 개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네트워크(Network for Business Sustainability) 창립자인 아이비 경영대학(Ivey Business School) 티마 반잘(Tima Bansal) 교수는 “기업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수용자의 필요와 요구에 적합한 기술인지 연구자 중심으로 사고한 기술인지 확인해야 한다. 사회 구성원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기술을 통한 사회적 문제해결의 출발점이다.”고 강조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순동 대표이사는 “데이터로 촉발된 4차 산업혁명의 엄청난 기회 속에서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를 비롯한 최신 기술의 활용이 다방면에서 가능한 디지털 사회에서, 이제는 기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아닌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할 때”라고 강조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질적으로 환경, 문화유산 등의 보존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AI for Good’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책임 혁신이 비즈니스까지 적용되어 모든 사람과 조직이 기술로서의 AI 뿐만 아니라 정책, 사회, 문화 등 다각도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는 ‘한국형 AI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지원 플랜(AI Country Plan)’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DJSI 편입 43개 기업에 대한 인증패 수여


한편, 컨퍼런스에서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편입된 국내 43개 기업에 대한 인증식이 진행되었다.


DJSI는 전세계 2,500여 기업의 매출, 고용, 안전, 환경, 공급망 등 경제, 환경, 사회 분야의 경영 내용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시행하여,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이슈를 바탕으로 우수 기업을 선정한 투자 지수이다. DJSI는 사회책임투자(SRI) 관련 대표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올해 평가결과는 2019년 9월 23일(월)부터 증권거래시장 지수 산출에 반영되었다.


2019년 평가결과 DJSI World 지수에는 전년 대비 1개 기업 감소한 총 19개 기업이 편입되었으며, DJSI Asia-Pacific 지수에는 지난해 대비 5개 기업 감소한 30개 기업이 편입되었다. DJSI Korea 지수에는 국내 204개 평가대상 기업 중 19.6%인 40개 기업이 편입되었다.


S&P다우존스인덱스 로빈 로(Robin Lo) 아시아퍼시픽 대표는 축사를 통해 “DJSI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관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투명성을 갖춘 벤치마크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ESG의 글로벌 표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DJSI 편입은 기업의 우수한 지속가능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명예로운 성과이다.”라고 밝히며 편입기업을 축하했다.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은 “사회적 책임 투자(SRI, Social Responsible Investment) 활성화 등 전세계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비교하기 위한 정량적인 평가기준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DJSI는 지난 20여 년간 글로벌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비교 가능한 방식으로 제공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도 세계적인 추세에 발 맞추어 큰 폭으로 향상되고 있으나, 지배구조, 윤리강령, 인재유치, 리스크 및 인재개발 같은 부문에서는 여전히 글로벌 선진 기업에 비해 취약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게재

 

 

디지털타임스_사회 환경이슈, 기업 지속성장 기회로 전환해야_2019-10-23.jpg

 

한국경제_“기후변화, 기업엔 성장 기회” 한국생산성본부 국제 콘퍼런스_2019-10-23.jpg

 

 

디지털타임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9091402109919807016&ref=naver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91409062313750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190914141005358

브릿지경제: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90914010004344

이투데이: http://www.etoday.co.kr/news/view/1798455

MBN: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3&news_seq_no=3935879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35457

지디넷코리아: http://www.zdnet.co.kr/view/?no=20190914131316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90914015300003?input=1195m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0914000053

미디어펜: http://www.mediapen.com/news/view/470634